맥북에서 dmg 파일을 주로 쓰지만 iso 이미지도 mount 할 수 있다. dmg 처럼 iso 파일도 더블클릭하면 마운트가 된다.

참고 Easily Mount an ISO in Mac OS X

만약 더블클릭으로 마운트가 안되는 경우에는 터미널에서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법으로 실행하면 된다.

  1. hdiutil mount sample.iso
  2. 디스크유틸리티에서 File > Open Disk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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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소나기
  • Bent out of shape.
    만일 당신이bent out of shape 한다면 고통이 수반될까요? 결코, 육체적인 고통을 말하는게 하니죠! 이런 표현은 화가나거나 짜증스러울때 쓰는 표현입니다: "She got bent out of shape over the new dress code at work."

  • On cloud nine.
    누군가가on cloud nine이라면, 그 사람은 굉장히 행복하다는 뜻이며 다음과 같이 쓰일 수 있답니다."When he finally proposed to her, she was on cloud nine."

  • Totally spaced out.
    당신의 친구가 당신의 주의를 끌기위해 벌써 10분째 애를쓰고 있지만 당신은 전혀 눈치도 채지 못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겠죠? 그럴 땐 친구에게 당신이totally spaced out 되어 꿈을꾸고 있었다고 변명해 보세요.

  • Shaken up.
    예상치 못했던 일을 경험하게 되거나 충격적인 소식을 들으면 사람들은 shaken up하게 되죠. 예를 들면,"After the accident she was completely shaken up." 과 같이 말입니다.

  • On pins and needles.
    사람들이on pins and needles라면, 그 사람들은 침을 맞고 있는게 아닙니다. 단지, 그사람들의 기분이 초조하고 긴장되었음을 나타내지요. "The movie was so suspenseful, I was on pins and needles the whole time!"과 같이 말입니다.

  • Beat/Bushed.
    길고 피곤한 하루를 보낸후에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beat 이나 bushed 라고 대답해 보세요. 이것은 거의 탈진상태라고 표현하는 방법중의 하나랍니다, 식사후에 설겆이를 피해갈 수 있는 좋은 변명이 되지 않을까요!

  • Head over heels.
    모든 사람들이 왜 당신이 최근들어 항상즐거운 모습인지 궁금해합니다. 당신은 그 질문에head over heels in love라고 답합니다! 이것은 당신이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는 아주 많이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madly in love란 표현역시 같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겠죠!

  • Fed up.
    당신이 좌절스러울때나, 더 이상 그 일에 관여하고 싶지않을때, 당신은completely fed up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식당에서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당신은"I am completely fed up with your service!"라고 말할 수 있겠죠.

  • Chill out.
    당신이 아주 사소한 일에 과민하게 신경을 쓰고있는듯이 보인다면 당신의 친구들이chill out 이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라는 많이 쓰이는 조언의 말이죠: "Stop worrying about it and just chill out."

  • Under the weather.
    만약 당신이 몸이 좋지않다거나 아프다면, under the weather라고 말하세요. 예를들면, "John's feeling a bit under the weather tonight, so he won't be joining us for dinner."와 같이 쓸 수 있겠죠.

By Rachelle 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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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겨울소나기

유학생송금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을 하시려면 citi든 BOA든 은행가서 직접 인터넷 뱅킹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가입후에는 같은 은행끼리 송금 하는게 더 간편하고 수수료가 없읍니다.

타행송금인 경우

BOA에서 CITY BANK로 송금하는 경우

  • 타 은행으로 송금시에는 송금 금액과 관계없이 수수료가 있읍니다.
  • BOA 인터넷 뱅킹 이용하고 있는데, 타은행으로 송금시 $25 정도 들어감.
  • 은행마다 조금씩 수수료가 다르긴 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20-25 정도 되는것 같았읍니다.(간혹 이보다 더 비싼 은행도 있음)
  • 같은 은행끼리는 하루만에 송금을 받을수 있지만 타은행 송금은 3-4일정도 걸립니다.

형찬아 같은 은행끼리 송금하는게 저렴하고 편리하다. CITI->BOA의 수수료 차이등은 알아보고 알려줄께...


CGT 프로그램과 유학생송금 이 둘을 살펴보면 닮은 듯 다른 점이 많아서 집중해서 들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게 도대체 뭔 소리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으니 말이죠. ^^

유학생을 위한 3개의 도우미

  • 국제현금카드,
  • 유학생 해외송금,
  • 실시간글로벌 계좌이체(CGT)

유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3개의 씨티은행 프로그램들을 씨티은행 직원분 께서 친절하게 펼쳐보여주셨는데 가장 우측에 있는 국제현금카드는 지난번에 A+ 체크카드를 소개하면서 미리 이야기를 드렸고 오늘은 좌측과 가운에에 있는 유학생해외 송금 서비스와 CGT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학생 송금 100%우대의 파격적인 서비스, 유학생송금

그럼 우선 유학생 송금 환율 100% 우대라는 문구가 정신을 팍팍 들게 만드는데 이것의 정체는 뭘까요? 정말 환율 우대 100%받는 것은 초특급 VIP가 아니면 실현 불가능한 일인데 유학생 송금 환율을 100%우대라니..헐 이 서비스가 도대체 뭔고 하고 여쭈어 보니 유학생송금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해외로 송금을 하거나 할때 조금이라도 더 환율우대를 받기 위해서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고 그러는데 씨티은행은 몇가지의 준비를 한다면 이렇게 유학생 부모님의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있다면 주거래 은행이고 뭐고 당연히 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주거래 은행에서 이렇게 동일한 혜택을 준다면 옮길 필요가 없지만 아마 이런 혜택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놀라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 씨티은행 구좌 개설
  • 씨티은행을 외국환 거래 은행으로 지정

씨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등록을 해야 100퍼센트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유학생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시 준비 서류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 여권사본 - 유학생을 증명할 수 있는 입학허가서 - 재학증명서등 유학을 하고 있다는 서류

이렇게 준비물을 하고 방문 하시면 이제 등록 완료!! 이 다음부터 100%의 환율우대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도 이 서비스를 알고 나서 조카한테 용돈이나 주고 그럴려면 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려고 했는데 제가 조카의 부모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긴 하지만 약간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제가 돈을 거금을 내는 것도 아니고 이건 어디까지 용돈인 이상 이건 그냥 조카의 씨티은행 한국구좌에 돈을 넣어주면 그냥 현지에서 조카가 찾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시스템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조카가 이번 봄에 한국을 방문해서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간단한 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유학생등도 조금만 정보에 능통하면 씨티은행에서 구좌 만드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현지 씨티은행 ATM에서 수수료를 아주 적게 내고 현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드는 생각! 그럼 뭐하러 복잡하게 이것 저것 만들고 할 것 없이 그냥 씨티은행 계좌에 돈을 넣어주면 되는거 아닐까 할 수 있는데(저도 질문한 부분입니다.) 씨티은행 해외 ATM에서 돈을 인출할때 생각보다 한도액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냥 간단한 용돈 정도는 뺄 수 있지만 등록금이나 하숙비등 금액이 많은 것은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학생등록도 하고 이젠 해외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자녀에게 100%환율 우대를 받게 하려고 인터넷 뱅킹으로 돈을 부쳤는데, 이상하게 100퍼센트 환율 우대가 적용 되지 않았다?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지 100%환율 우대 적용(중요!!)

아쉽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초특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창구에 직접 나오셔서 유학생송금 관련 직원과 얼굴을 맞대며 훈훈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해야지만 100%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ㅎㅎ 뭐 그정도 수고야 100퍼센트 우대인데 그렇게 큰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끔식은 은행도 나와야지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재테크 상담도 받고 그러니 말입니다. ^^

환율은 보내는 시각의 로이터 환율이 적용

국내에서 돈을 붙이는 것 처럼 실시간으로 돈이 간다는 걸까요?!

해외도 국내처럼 실시간으로 계좌 이체가 가능? 실시간 해외 송금(CGT)

그렇습니다. 이게 바로 씨티은행이 자랑하는 글로벌 계좌 이체 서비스(CGT)입니다. CGT는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계좌이체하는 것을 넘어서 국제적인 실시간 계좌 이체의 꿈을 실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GT는 유학생 송금 프로그램과 닮은 듯 하면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유학생 송금의 특징이 거액송금에 100%환율우대, 점포방문이라면 CGT는 실시간 해외계좌이체, 긴급하게 돈이 필요할때, 집에서 편리하게 인터넷 뱅킹을 주로 이용하고 싶을때등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100%환율우대 서비스는 CGT에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긴급하게 돈을 송금해야 할때 이것 처럼 빠른 서비스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수료도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만약 일반 송금을 하게 되면 내야할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등이 모두 무료입니다. (수수료도 은근히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단 5천원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CGT에서도 환율 90퍼센트 우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점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송금 수수료가 거의 붙지 않은 씨티은행 CGT

일반 송금 수수료와 CGT 송금 수수료와 비교표입니다. 보시면 수수료가 다 붙는 일반 송금 수수료는 뭔가 복잡한게 딱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무료인 CGT는 깔끔하네요. 가격이 저렴한 인터넷 송금을 한다고 해도 일반 송금은 가격이 거의 5만원정도 들어가지만 CGT 인터넷 송금은 5천원 밖에 들지 않습니다. 거의 10배의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네요. (그리고 씨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셔서 등급이 높아지면 한푼도 내지 않고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

국내에서도 수수료 몇 백원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10배나 차이가 나는데 당연히 씨티은행의 CG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재테크나 여러가지 정황상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학생 송금 프로그램의 장점

  1. 100% 환율우대 (점포를 방문했을 경우. 2010년 12월31일까지)

외환거래를 많이 해보신 분은 알지만 100퍼센트 환율 우대의 혜택이 얼마나 큰지 잘 아실 겁니다. CGT가 수수료가 붙지 않기 때문에 더욱 저렴할 것 같지만 아무리 그래도 결과적으로 보면 환율우대 헤택이 무척 크답니다. 그러니 급하지 않거나 금액이 큰 걸 보내실때는 CGT보다는 유학생 송금 프로그램이 훨씬 유리합니다.

  • 이런 멋진 혜택을 받으시려면 먼저 위에서 이야기한 유학생 등록을 씨티은행으로 하셔야 합니다. *

씨티글로벌계좌이체 서비스의 장점 (CGT)

  1. 실시간 계좌이체 (해외라도 국내처럼 실시간으로 계좌 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2. 수수료 면제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등이 모두 무료. 인터넷 뱅킹은 5천원만 듬)
  3. 편하게 송금 가능 (인터넷 뱅킹 이용)
  4. 급하게 송금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때 (사고라던가 도난등의 상황)
  5. 90% 환율우대 (지금 2010년 8월 31일까지만 이벤트 중입니다.)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지금 바로 씨티은행으로 달려가는 센스

그리고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장점은 씨티은행이 글로벌 은행 답계 전세계 지점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씨티은행 ATM을 이용하면 수수료가 달랑 1달러만 드는 거 아시죠.(다른 수수료 없습니다.) 그래서 조가하고 통화를 해보니 해외에 씨티은행 ATM기기가 있으면 정말 저렴하게 돈을 인출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 나와서 씨티은행 구좌를 만든 이유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서비스를 지금에서야 이용하다니.. 참 아직도 좋은 정보를 늦게 알때는 괜히 화가난답니다. ^^; 뭐 그래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죠.

유학생을 둔 부모님들은 경제적으로 조금이라도 절약 하시려는 마음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 서비스가 있다면 이용하셔서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보를 몰라서 나중에 알아서 안따까워 하는 심정을 저도 경험을 많이 해봐서 알기 때문에 이런 좋은 서비스는 많이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에 상담을 받으면서 조카가 아직 유학생 등록이 안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에 한국 나올때는 씨티은행 데리고 와서 등록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 계신 유학생 부모님들에게도 빨리 정보를 알려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유학생을 둔 부모님이라면 일단 씨티은행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서비스를 글로 표현하려니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글을 읽다가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상담을 받은 신진선님에게 연락이라도 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에프터 서비스는 확실하게..^^) (자세한 정보는 씨티은행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겨울소나기

지구 반대편의 시차적응이 잘 되었는가? 굳굳. 그럼 이젠 좀 더 중요한 걸 할 차례다. 바로 은행계좌 열기다. (미국에서는 open an account라고 함) 일단 돈이 있어야 뭘 하든지 말든지 하지. 은행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할 것은 ATM기기와 주변 대리점(?)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다.

한국에서 만든 신한은행 카드나 씨티뱅크 체크카드 믿고 며칠동안 헬렐레 하다간 수수료 폭탄을 맞는다 특히 ATM에서 돈 뽑을 때, 20달러 뽑는데 3달러 4달러 이렇게 수수료가 붙는다. (상도덕도 없는 날강도들...) 이건 내가 당해봐서 암. 수수료 그때 나간것만 모아도 레고 하나 살 수 있었을 텐데... 아무튼, 구글 지도를 열어서 Bank 라고 치자

그러면 이렇게 다 쭈루룩 나올 것이다. 방문하기 전에 꼭 사진이 붙어있는 ID (대부분 다 여권이다. 여권을 들고가라), I-20, 그리고 한 $30정도 들고가라.

US Bank, Wells Fargo는 미국 전역에 거진 다 있는듯 하다. Bank of America도 굉장히 많은데 이놈들은 내가 공부하고 있는 주에는 ATM하나 달랑 놓고 끝이다... 그래도 서부나 동부 쪽에는 발에 치이는게 US Bank, Wells Fargo, Bank of America니 이 셋중에서 선택하자.

준비물은 다 챙겼는가? 그럼 이분들이 칼퇴근하기 전에 언넝 가자. 가서도 할 게 많다. 밑의 스텝은 Bank of America 기준이다

1. 학생용 계좌를 만들자

학생용 계좌는 여러가지 수수료 감면 혜택이 붙는다. 얘네들은 꿈도 희망도 없는 수수료를 챙겨먹는다. 예를 들어 다른 ATM에서 $20을 뽑았다 해보자, 그럼 일단 ATM에서 한 $3정도 수수료를 챙긴다. 거기다 Bank of America에서 타행 수수료로 또 한 $2.5를 챙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 이걸 모르고 미네소타에서 한번 더 뒤통수 맞았다 (내가 멍청한 탓이지). 아무튼 학생용 계좌를 maintenance fee도 감면받을 수 있고 (이거 두번 확인해라. 얘네 이거 한달에 $8씩 받아먹는다.) 최소 잔액도 훨씬 적거나 면제받을 수 있다 (은행마다 다름)

2. 세이빙 계좌를 만들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체킹 계좌 말고 세이빙 계좌를 새로 만들 수 있다. 물론 공짜인데다 아주 좋다. 세이빙 계좌는 기타 금액 (한달 생활비 쓰고 남은거 혹은 다음달 생활비 등)을 넣어놓는데 아주 유용하다. 그 뿐만 아니라, 다음달 생활비 관리하는데 아주 유용하다. 이거 없으면 50% 확률로 돈 더 쓰게됨. 내가 당해봐서 알아.... 아무튼, Bank of America는 세이빙 계좌 잔액이 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또 수수료를 먹인다.이쯤되면 이건 은행인지 날강도인지 헷갈릴 정도. 이건 How do I avoid the minimum balance fee? 하면 대충 알려준다. 그 중에 하나는 한달에 한번 $25 자동이체되게 만드는 것(체킹 계좌에서 세이빙으로 이체되는 것임. 즉 자기 계좌 사이에서 돈 보내는거). 아 그리고 데빗카드(한국에선 체크카드라고 부른다) 하나로 계좌 두개를 관리할 수 있다. 즉 카드 하나로 지지고 볶고 다 하는 것.

3. 수표(Check)를 받자.

수표를 받을 때 징징거리면 몇개 더 준다는 소문이 있다. 징징거릴 가치가 있는게 수표다. 지금은 당장 필요 없을 지 몰라도 나중에 방세 낼 때나 등록금 낼 때 이거 없으면 정말 곤란하다. Bank of America는 몇장 안주던데 내가 지금 쓰는 TCF뱅크는 150장 주더라. 아마 내 돈으로 집 살때까지 써도 못 쓸듯. 수표 쓰는 방법은 이러하다.

뒤에 개는 무시하도록 하자.

대충 이정도 끝냈으면 임시 데빗카드를 줄 것이다. 진퉁 데빗카드는 나중에 우편으로 날아온다. 우편으로 진퉁 데빗카드를 받으면 전화를 걸어서 활성화 시키거나 근처 ATM에서 활성시키면 끗. 대부분의 은행은 모바일 어플도 있으니 지출항목 잘 확인하자.

Posted by 겨울소나기

한국에서 쓰던 스마트폰을 미국에서 개통하는 방법

2012년 작성된 블로그 글이지만 유용할 거 같아서 삽질로 남긴다.

Stirght Talk라는 회사입니다.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 이동망 사업자라는 뜻입니다. 이 회사는 AT&T의 망을 이용하는 회사로 유심(sim card카드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심카드는 $15입니다. 그리고 월 비용은 단돈 $45에 문자 전화통화 3G 모두 무제한입니다!!!!!!

가입하기 위한 별도의 비용도 없고, 최초 개통비도 없습니다.

원하면 한달 동안만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자동 충전(auto-refill)을 이용하면 매달이 끝남과 동시에 $45가 자동으로 충전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면 해지 신청을 하시면 그 달까지만 사용하고 익월부터는 청구가 되지않습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한국 스마트폰도 사용이 가능한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 GSM폰 일것. 대부분의 한국 스마트폰은 GSM폰이다.(GSM폰인지 여부 확인하기)
  2. '컨트리언락'이 되어있어야한다.
    • KT같은 경우에는 올레닷컴에서 컨트리언락을 신청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아이폰의 경우 2011년 11월 10일 이후에 개통된폰은 이미 컨트리 언락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 만약 언락을 신청해야한다면 업무가 진행되는데 3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스트레이트 토크 바로가기

기존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화기를 가져가서 유심만 변경하기

기존 통신사에 전화해서 정지

유심요금제 확인 - 일단 $35짜리 요금제로 선택해라. 

지금 사용하는 폰이 해외에서 사용가능한지 확인하기

솔직한 아빠마음은 미국 들어가서 G2 선불폰 구입해서 전화만 사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전화 가능하면 PC무료채팅으로 해결하고 전화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것이 옳을것으로 보인다. 

익숙해질대까지는 위에 링크된 글을 읽어 보고, 통신사에 전화해서 유심만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봐라.


미국에서 핸드폰 새로 개통하기

어느 통신사를 선택할 것인가?

이거 선택 잘하면 돈 많이 아낄 수 있다. 이건 결정 진짜 잘 해야 된다.

개통하기 전에 미국의 통신사/ 데이터 환경에 대해 알아둘 것 몇가지

  1. 지하에선 신호가 죽거나 아주 약해진다.
  2. 요금? 한국 생각하면 충격먹는다. 기본비부터 장난아니게 비싸다. 진짜 과장 조금 보태서 한달 교통비만큼 나옴
  3. 데이터 신호가 기본적으로 약하다. 신호 막대기 다 차있는게 한국만큼 흔하지 않다.
  4. 무료 와이파이는 스타벅스, 파네라 말곤 잘 보이질 않는다. 버스에서 와이파이 사용? 미래에서 오셨어요? 타디스에도 없는 와이파이를 어디서 기대하나.

미국의 메이저 통신사는 버라이즌, AT&T, T-mobile이 있다. 거진 이 세개는 웬만한 도시지역을 다 커버한다. 문제는 데이터 신호 강도인데... 이게 좀 그렇다.

  • 버라이즌은 가장 넓은 지역을 커버하고
  • AT&T는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 T-mobile은 가장 싸다.

verizon 요금이 한달에 70불 가량 나온다. 원래는 88불씩 냈는데 이거 프로모션 받아서 이렇게 내는거임. AT&T도 아마 비슷하게 나올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 (미국에선 Plan이라 한다)는 데이터 2기가, 400분 통화에 메세지 1000개 (지금은 프로모션 덕에 통화 무제한에 문자 무제한). 게다가 이게 아마 거의 제일 싼 요금제일 것이다. 물론 데이터를 포함하지 않으면 훨씬 싸지만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으로서 스마트폰 안 쓰면 원시 영장류 취급을 받기 쉽상이다.

T-mobile은 굉장히 싸다. 한 50불이면 위에 열거한 데이터나 통화는 다 커버한다. 게다가 이 통신사는 할인도 잘 해준다 (버라이즌이랑 AT&T는 할인 죽어라 안해준다). 학생할인+honor society 할인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챙기자. 두번 챙기자. 게다가 폰을 가지고 있으면 약정따위 없이 선불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도시 지역에서 쓰기에 속도도 쓸만하고 괜찮은듯. 다만 외곽지역으로 나가면 속도가 급감한다. 혹은 아예 안터진다.

약정에 대해서.

대부분의 통신사는 약정을 걸고 들어가려고 한다. 그래야 회사 주머니에 코인이 짤랑거리거든. 그런데 이 약정이 굉장히 고약하다. 아이폰을 예로 들어보자.

아이폰6가 새로 나왔다. 가격은 199불이다. 이것을 통신사에서는 2년 약정을 걸고 199불에 주는 것이다. 약정 없이 사려면 한 599불은 줘야 한다 (애플스토어에서 샀을 때). 내가 사봐서 암. 비쌈. 아무튼, 이때 2년 약정을 걸면 처음에 199불을 돈을 주고 그 다음부터 (​기본적으로 비싼)한달 요금을 내면서 2년을 쓰는 것이다. 위에 말했듯이, 한달 80불은 생각해야 한다... 한국보다 훨 못한 서비스에.

추천하는 방법은.

일단 폰을 구해라. 갤럭시, 아이폰은 전세계 공용이고 거진 스마트폰은 다 된다. 한국에서 중고로 하나 사가면 최고고, 안되면 미국에서 중고로 사고, 그것도 안되면 bestbuy나 walmart에서 사라. 이 두 스토어가 가전제품 살 땐 최고다. 아무튼 약정 안걸린 기기를 사서 선불폰으로 써라. 위약금도 없고 통신사 옮기기에도 좋고 한국갈때 정지시키기도 아주 좋다. 처음에 돈이 좀 나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단점을 상쇄할 정도로 장점이 많다.

본인은 아이폰5​s 버라이즌 사용중인데 2년 약정 이것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 게다가 한국 가는 것 때문에 정지를 좀 할라 해도 이놈들은 요금을 먹인다! ​상도덕도 없는 애덤 스미스의 화장지들 같으니​. 그러니 제발 내 말 듣고 공기계 사라.

정 2년 약정을 하고 싶으면 개통 후 2주일 혹은 10일 내에 철회할 수 있다. 시험삼아 써보고 신호품질, 통화품질 괜찮은 걸로 선택해라. 난 시에틀에서 sprint 썼다가 인내심의 한계를 겪고 개통철회를 했다. 다운로드 속도가 0.2mb가 나온다. 세상에 마상에. 그러니 정 아니다 싶으면 쫄지말고 솔직하게 말하고 다른 통신사로 도망쳐라. ​

그리고 2년 약정 걸거면 보험도 같이 들어라. 나같은 경우엔 아이폰5를 여기서 약정걸고 샀다가 버스에서 도둑맞았다. 보험이 없어서 아이폰 4s를 이베이에서 구해 쓰다 그해 10월에 아이폰5s가 나오고 제돈주고 5s를 사고 도난당한 아이폰5에 걸린 2년 약정을 채우며 사는 중이다... 나같이 거지같은 케이스 안 되려면 보험 들어라... 도둑을 맞아도 떨궈서 부서져도 $200이면 새폰 준다.

한가지 더. 지역마다 한 지역 (주, 도시)만을 커버하는 마이너 통신사가 있다. Bright spot이라던가 c-spire이라던가. 요금은 싸다. 한 40달러 35달러 순. 하지만 거기엔 이유가 있다. 대부분 지역을 벗어나면 신호가 죽거나, 전체적으로 신호가 엄청 느리다 인내심 수련하는거 아니면 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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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살아남기

필라델피아에서 생고생 하던중에 영국에서 부터 친형제 처럼 친하게 지내던 동생과 연락이 되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내 얘길 듣고는 바로 LA로 오라고...필리에서보다(필라델피아를 필리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더 사는게 나을거라고 일할곳도 많고 PAY도 훨씬더 많다고...한마디로 꼬신거다. 언제부턴가 필리에 있는 우리 유학생들 사이에서 LA에 있는 조선갈비라는 음식점에 취직만 한다면 미국에서의 생활은 보장! 된다라는 말이 나돌았었다 왜냐면 조선갈비에 취직을 하면 돈도 많이 벌뿐더러 영주권 스폰서를 해준다는 말이 있어서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조선갈비에 취직하는것 부터가 유학생 신분으로는 꿈도 못 꿀일이었고 취직한다고 해도 영주권 스폰서도 확실치 않은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제대로된 곳에서 일을 하려면 SSN(social security number)라는 것이 필요하다. SSN이라는 것은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것으로 유학생은 발급자체가 안되는것이 현실이다.

9.11사태 이전은 유학생도 쉽게 발급받을수 있었지만 9.11사태 이후로 발급이 어려워 졌다. 물론 발급받는 학생들도 있다 편법을 써서 소셜번호를 가진 연변사람들 중에 자기나라로 돌아가 다시는 오지 않는 사람의 소셜번호를 브로커를 통해 사는 방법도 있고, 학교에 일을 구해 2-3달 정도 꾸준히 일을 하게 되면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소셜번호가 발급되기도 한다. 하지만 유학생이 학교에서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한다는 자체가 어렵다. 왜냐면 학교에서는 유학생이 봉이니까!!!!

LA에서의 생활은 한마디로 폐인의 삶!!!

먼저 계획했던 일들은 일자리를 잡음으로써 모두 깨져버렸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에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쓰고로 변해간다 물론 일자리 잡기도 힘들다. 아는 사람이 없으면 더더욱 힘들다. 왠만큼 돈 벌수있는 곳은 정말 들어가기 힘들다.

기껏 일자리 잡을수 있는곳은 불법 택시기사, 식당 웨이터, 노래방 웨이터등이 있다 불법택시기사는 잘못하다가 단속이라도 돼면 골치아파진다 대부분의 불법택시는 공항에서 단속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공항으로 가는 이유는 돈이 비싸기 때문이다 시내 한번 뛰어봤자 6-8불정도이지만 공항을 갔다오면 30-40불정도를 벌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다 내것이 아니다

콜회사에 떼주고 나면 정작 가져가는건 얼마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시급이 있는것도 아니고. 공항에 손님을 태우러 가거나 태워가는경우 경찰이 단속을 할 수있다 손님과 대조해서 몇가지 손님에 대해 물어본다 손님과의 대답이 일치하지 않으면 바로 경찰서 직행 차는 뺏기고 벌금 $3000.......

그나마 노래방이나 술집 웨이터가 벌이가 낫다. 그치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은곳은 나이트클럽웨이터와 룸방 일명 룸싸롱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이트 클럽 웨이터도 자기 손님이 있어야지 돈벌이가 되며 아는 사람이 없으면 들어가서 일하기도 어렵다 돈은 한달에 못벌어도 $4000-5000정도 벌지만 맨날 술취한 사람,아가씨들 상대해야하고 손님이 주는 한두잔 술에 훅 갈수도 있다.그러다 보면 학교는 뒷전이 되고 이생활에 빠지게 되어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니 차라리 학교에서 카운셀러랑 진지하게 자신의 문제를애기하고 학교에서 도서관 사서나 아니면 INTERNATIONAL STUDENT OFFICE에서 보조로 일하는것이 훨씬 더 낫다.물론 카운셀러랑 이야기 할때 정말 돈이 없다라고 했다간 미국에서 쫓겨나기 쉽상이다. 그러니 그때는 한국에 아버지 사업이 잠깐 힘들뿐이고 생활하는데는 아무지장이 없지만 방학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그 돈이 부족해서 일하는것이다라든지 아니면 수업을 한과목 더 듣고 싶은데 돈이 모자라서 일을 하려고 한다든지의 핑계를 대는것이 낫다..이점 유의 하도록!

살인적인 LA의 방값

LA에서의 방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인타운의 경우는 거의 억소리가 난다

원룸일경우 $1200-1400은 기본이며 $2000을 넘는 곳도 허다하다 나는 동생과 2BED 2BATH 에 살았는데 운좋게 값싼곳에서 살수 있었다 가격은 $1250 하지만 햇볕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는거....방음이 전혀 안된다는거 좀 심각하지만 그나마 그가격에는 살만 했다 윌셔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HOBART, OXFORD까지가 가격이 좀 높은편이다

하지만 거기를 벗어나서 멕시칸이 좀 있는곳으로 가면 훨씬더 저렴한 곳에서 살수 있다. 그치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 하지만 유학생 신분으로는 아파트를 렌트하는것도 생각보다 어렵다. 왜냐면 SSN이 없으니까.일반적으로 SSN이 없으면 방은 구할수 없다. 보증할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 그치만 한인타운에 가면 한국인 매니져가 상주하는 아파트가 많이 있다. 그런곳을 가면 몇달치 렌트비를 먼저내면 방을 구할 수 있다.비싸긴 하지만....

한인마트는 어디가 좋을까?

한인마트로는 가주마켓, 갤러리아 마켓, 아씨마켓, 한남체인 등이 있다 각 마켓마다 특징이 있다 갤러리아는 무엇보다 상품의 종류가 많고 깨끗하다. 또한 김치제품의 가격이 싼 편이다 가주 마켓은 생필품 가격이 싸고 한남체인은 채소 가격이 싸다 물론 옆집에 있는 빵 맛도 일품이다.

정보의 보고 - 라디오 코리아

다양한 정보를 얻기 원한다면 라디오코리아를 이용하면 된다 교차로도 괜찮지만 나는 라디오 코리아 사이트를 자주 이용했다 방 렌트부터 중고자동차 중고 전자제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고 사고 팔 수 있다 물론 일자리도!

유학생으로 공부에 최선을 다하자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서 일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고 어렵다. 일하랴 공부하랴...또한 앞에서 말했듯이 많은 제약이 따른다 또한 일하는데 집중하다 보면 남들보다 자꾸 학업에 뒤쳐지는 것또한 사실이다 그러니 부모님 돕는 답시고 일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기 바란다. 부모님께 조금아니 많이 어려움을 드리더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해서 하루라도 일찍 졸업하는것이 여러모로 현명한 길이다. 그리고 제대로된 친구를 사귀자! 미국에서 흔히 있는말중에 공항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사람의 직업이 결정된다고 한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바뀔수 있다 자신이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Posted by 겨울소나기

http://www.cyworld.com/toraheng/3882713

영국과 네덜런드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학생활을 했던 미국. (그때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나중에..^^)

미국유학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영어..?

미국에서 유학중인, 혹은 이미 유학을 모두 마치고 돌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연과 감정도 참 가지 각색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이었느냐고 물어보면.. 역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음식이 입맛에 안맞아서 식빵에 고추장 발라 먹은 이야기는 흔한 이야기가 되었고, 집에서 보내주는 돈이 적어 생활고에 시달렸던 사람도 많을 것이고, 유달리 시차 적응이 힘들어 처음 3일동안은 반 시체가 되어 보냈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누군가 내게 그 시절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난 희한하게도 '영어'라고 대답하곤 한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 공부하러 가면서 영어를 배우는 게 가장 어려웠으니.. 늦은 나이에 유학길에 오른 터라 영어를 익히는 속도가 참으로 더뎠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책으로 배운 영어와 현지의 영어는 정말 많이 달랐다. 특히 대학생들이 쓰는 은어와 속어는 따로 공부를 해야 할 정도로 어렵게 느껴졌다. 모두 웃는 상광에서 나 혼자 이해하지 못해 멀뚱멀뚱 눈만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상황도 여러차례...

뭐 그래도 간단한 대화나 수업을 듣고, 책을 읽는 것은 어느 정도 쉬웠지만 말하고 쓰는 것은....... 최악이었다...-_-; 별의 별 방법을 동원해서 영어를 늘려보려 했지만 모두 소용 없었다. 속정 부터 시작해서 시중에 판매 되는 모든 '영어 잘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사서 읽고 따라 했지만 효과는 그다지..

프리젠테이션 때 마다 어떤 질문을 해올지, 또 그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해야할지.. 프리젠테이션 내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모두 집중하고 나를 쳐다보는 가운데 머뭇머뭇 거리는 그 모습이란..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ㅡ,.ㅡ;;; 뭐 프리젠테이션 뿐일까. 매일 교수님이 내주는 레포트의 양 또한 어마어마했으니까. 매일 영어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영어.. 오직 영어. 내 머릿속엔 어떻게 하면 영어를 쉽게 늘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가득차 있었다.

예쁘고 늘씬한 서양인 여자친구를 과연 사귈 수 있을까?

한국 학생들 사이에 영어에 대한 속설이 있다. 영어를 가장 빠르게 늘리고 싶으면 남성은 미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여성은 미국 남자를 시귀라고.. 하지만 현실은 참 다르다. 동양 여자가 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은 흔한 일이다. 쌍꺼풀 없는 눈에 둥근 얼굴은 서양 남자의 눈에 묘한 매력과 귀여운 인상을 풍긴다고 한다. 그렇지만 남자는...? 동양인 남자가 미국 여자를 사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친구들끼리 농담삼아 한 얘기가 있다. 만약 우리들 중에 그 누구라도 미국 여자와 사귀는 친구가 있다면 학교에 크디 큰 동상을 세워준다고. 물론 아무도 동상을 세운 사람은 없다..;;;

이런 외국인 여자친구는 상상속에나..

그래서 남자인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쉬운(그나마 쉬운) 방법은 동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사실 동성 친구를 사귀는 것도 그리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다.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 국가에 개인주의 국가. 학교에 있는 모든 학생을 돈으로 구워삶을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지 않았다면 미국인 친구를 사귀는 일도 쉽진 않다. 물론 초등학교때 이민이나 유학을 가서 순수한(?) 시절의 만남이라면 모를까. 대화도 제대로 안되는 사람과 친구를 한다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 교환학생이 오면 한국어를 잘 하든 못 하든 친절하게 잘 대해준다. 물론 그 사람의 인격이나 성격이 잘 맞아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어느정도는 서양인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때문이다. 서양인들에게 동양인은 아쉽게도 그런 존재가 되지 못하므로.. 잘하는 것을 찾아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녹아드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함께 운동을 하며 친해지는 것.. 남자에겐 그것이 진리다!

이성친구는 포기했으니 동성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동성친구를 사귀기 가장 쉬운 방법은 운동 밖에 없다. 그것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식축구.. 미식축구만이 친구를 사귀고 영어를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판단했다. 미국내 미식 축구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경기가 있는 월요일마다 피자가게의 피자가 동이나고 길거리가 썰렁해진다. 한일전을 할 때의 그것과 비슷하달까?

처음엔 나도 보는것을 즐겼다. 직접 미식축구를 하는 것은 엄두도 안났으니까.. 미국인 학교 친구들과 같이 미식축구를 즐기는 것으로 시작했다. 내가 먼저 함께 경기를 보자고 권하고 피자를 사고..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사실 처음엔 좀 힘들다. 하지만 오로지 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진심으로 대했더니 그 친구들도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서서히 룰을 알아가고 선수들을 익히면 참 재미있는 것이 미식축구이다. 경기 룰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팀과 선수들 학습-_-이 끝났다면 이젠 실제로 미식축구 경기에 참여해야 한다. 학교마다 많은 미식축구 팀이 있고, 도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미식축구를 즐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점심시간마다 농구나 축구를 하듯이.. 그들은 그렇게 미식축구를 하더라.

어느정도 미식축구에 대해 감이 잡혔을까... 나도 학교 팀에 들어가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릴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까짓거 연습하면 되겠지..라는 어리석은 생각으로 ㅡ,.ㅡ;;;; 막연히 학교 미식축구팀에 들어갈거란 생각을 했다. 물론 아무나 받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주위의 소개로 연습을 참관하고 이 친구가 정말 열심히 할 것 같다는 확신을 주면 조금씩 권유가 들어온다.

그.렇.지.만.... ㅡ,.ㅡ 왠만하면 학교팀엔 들어가지 말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엄청난 신고식과 지옥훈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ㅠ_ㅠ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미식축구

처음엔 그저 많은 미국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 미식축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점점 경기를 알아가고 학교 미식축구팀이 연습하는 곳에서 함께 직접 느끼고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땀흘려 운동하니 호기심 그 이상의 무엇을 발견할 수 있었다. 뭐랄까.. 외로운 유학생활에 활력이 되었을 뿐더러, 가슴 한 구석이 뻥~ 뚫린것 같았던 마음에 큰 안식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고 친구들과 친해질 무렵.. 학교 미식축구팀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았다. 야호~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왠지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고, 더이상은 학교 친구들이 영어 못하는 동양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에 너무 즐겁고 설레였다.

미식축구를 매일 함께하면 더욱 큰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며 난 그러겠노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땐 몰랐다........ 그 것이 엄청난 실수였다는 것을.. ㅠ_ㅠ;;

팀에 들어가기 전 친구의 소개로 미식축구팀의 연습에 참관할 기회가 생겨 실제 연습에 참여를 했다. 러닝백을 한번 했었는데 왜 다들 나에게만 테클을 거는지.. 내 기억으론 한 네번 쯤 실신을 했던 것 같다. 알고보니 신고식이었는데.. 정말.... 그냥 죽는줄 알았다.. ㅡ,.ㅡ; 부딪힐 때의 그 느낌이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알지 못한다. 숨이 턱 막히고 아무런 느낌도 없어진다.

더군다나 처음 정식으로 장비를 갖추고 미식축구 경기에 임하면, 머리에 딱 맞는 헬맷 때문에 시야도 좁아지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저 어안이 벙벙해진다고 해야할까.. 제대로 된 미식축구를 한번 경험하고는 그대로 떡실신.. 정말 어렵고 힘든 운동이 미식축구라는 것을 몸으로 겪어보면 뼈저린 체험을 했다. 실제 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해병대 지옥훈련을 방불케 한다. 게다가 몸들은 어찌 그리들 좋은지.. 시합 연습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빡시게(?) 단련한다.

그렇지만.. 그 어려운 미식축구가 미국인 친구를 사귀는데는 가장 좋다. 미국 사람들은 운동을 잘하는 사람을 참 좋아한다. 뿐만 아니라 여자들은 운동을 잘하는 남성에게 호감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 미국으로 유학가서 영어가 제대로 안되어 교우관계에 애로사항이 있는 친구들에겐 나는 꼭 미식축구를 권한다. 굳이 몸으로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보며 즐기는 것이라도 한번 해보라고..

미식축구로 자연스레 미국 문화에 젖어들어..

동성친구들을 사귀려고 운동을 시작 한 것이었지만 어쩌다보니 미국 여자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생겼고 미국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다 보니 나의 영어실력은 나날이 늘어갔다. 또한 미국학교 친구들로 인해 학업에도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학교 생활이 한결 즐겁고 수월해졌다. 많은 친구들을 통해 진정한 미국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보다 더 자연스럽게 미국이란 나라에 적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식칙구로 친해진 친구들에 의해 그 친구의 친구를 소개 받고 또 그 친구의 친구들을 소개받고.. 한마디로 나의 네트워크, 즉 인맥이라는 것이 생겼다. 처음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정말 기쁘고 진심 된 마음으로 도워준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그 친구들과도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한마디로 미식축구는 나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미국 생활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해줄 정도로 뜻 깊은 일이 되었다. 그때 사귀었던 미국 친구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하며 안부를 묻고 지낸다. 내가 미식축구를 시작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도 홀로 외로움에 몸서리 치다가 힘든 미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귀국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는 것을 권한다. 괜히 되도 않는 영어로 어영부영 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함께 땀흘리며 몸을 부딪히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국 생활과 영어에 완전히 젖어드는 날이 금방 올 것이다..^

Posted by 겨울소나기

유학의 최종 목표는 대학원!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이 대학교만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일자리를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여 처음 목표했던 공부를 완벽하게 마치는 것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훨씬 좋다. 어떻게 대학원을 가고..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대학원을 못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대학다닐 때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클럽활동, 봉사활동, 당원활동 등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사실 여러가지 클럽활동과 봉사활동보다 한 장의 좋은 추천서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한마디로 각종 활동들은 거들 뿐... 그러므로 자신만의 커뮤니티 형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렇게 무사히 대학원 과정까지 마친다면, 영어는 영어대로 지식은 지식대로,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대로.. 퍼펙트한 유학 생활을 마치게 되는 것이다. 그 뒤에 취직을 하던, 산속에 파묻혀 공부만 하든.. 후의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간추려 이야기 해보자면 중학교 - 미국 컬리지 - 4년제 대학 편입 - 아이비리그 대학원..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유학이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난 다시 태어난다면, 혹은 주위에 유학 과정을 추천 해 줄때도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추천한다. 시간낭비도 가장 적고, 금전적으로도 최대한 절약을 할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 아닐까. 유학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자녀의 유학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대체하고 바로 컬리지로 입학하는 방법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 권한다.

Posted by 겨울소나기

영어 울렁증? 너무 겁먹지 말자! 오성식 선생님이 처음 선택한 영어공부 방법은?

영어 울렁증? 너무나 당연해.~

아무리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관광을 오고, 또 거주하고 있다고 해도 사실 주위에서 외국인을 보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 설사 마주친다고 해도 이야기 할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 울렁증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참 당연한 일 일런지도 모르겠다. 외국에서 오랜기간 거주한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영어 울렁증이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 오랜 기간 동안 외국에서 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있다.. ㅠㅠ

간단하게 대화를 나눌 때는 잘 모르겠지만, 막상 외국인과 심각하거나 전문적인 내용을 가지고 대화를 할 때면, 나도 모르게 긴장되어 제대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할 때가 많다. 유학생들이나 오랫동안 외국 생활을 한 사람들 또한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까? 왜냐하면 영어는 제2외국어이기 때문이다. 모국어가 아니므로 우리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외국에서 태어나서 살지 않은 이상 힘들다는 이야기.

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영어는 엄연한 외국어임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려고 한다. 조금만 발음이 원어민과 비슷하기만 해도 정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버리고, 발음이 조금만 서툴러도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으로 간주해버린다.

영어를 못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을까. 스스로를 인정해버리는 것이다. 영어를 못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므로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자기 스스로를 실패자로 생각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 먼저 의식부터 바꾸고 영어를 대해야 한다. 그러면 솔직히 마음이 더 편해지고 영어를 접하는데 훨씬 더 편하게 될테니까..

영어는 언어니다. 무작정 외운다고 될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영어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한국어로 생각을 하고 다시 영어로 번역을 한다. 그러니 당연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말도 안되는 단어와 문장이 튀어나올 수 밖에 없다.

생각나는대로 일단 뱉어보자.

내가 처음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 우리 ESL 선생님이 나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조언을 해준다길래 뭔가 거창한 것을 기대했는데, 나에게 해준 조언은 생각보다 간단한 것이었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내뱉어 봐.'

엥?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내뱉으라니.. 이건 뭔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다 의도치 않게 엉뚱한 단어가 튀어나오거나 웃음거리가 되면 어찌할꼬... 그 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내뱉으라니.. 대체 무슨말이지...?

그말은 한국어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간단한 예를 들어 내가 물건의 가격에 대해 말하고 싶으면 그저 price라고 말하면 되는 것이다. 굳이 그걸 한국어로 생각을 해서 문법을 생각하고 따진 다음에 말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문법을 정확히 생각해내고 맞는지 틀린지 판단을 한 다음에 말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 걸린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생각한 대로 말을 못하고 더듬더듬대기 마련이다. 그러면 더더욱 영어는 잘 안나오고..

우런 한국어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영어로 되는 대로 말해보자. 그것이 정답이다. 그리고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가 있다면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적어보자. 그리고 물어보자. 단지 yes yes만 외치지 말고.. 자꾸만 패스하다보면 계속해서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는 모를 수 밖에 없다.

오성식 선생님의 영어 울렁증 극복 방법?

예전에 오성식 선생님의 영어 방법을 들은적이 있다. 영어를 처음 접할 당시 책이나 어떤 방법으로 배운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꼭 그것을 외국인에게 써먹었다고 한다. 이것은 참 용기가 많이 필요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힘든 일이다. 한마디로 영어를 배우겠다는 굳은 의지가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그때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외국인이 드물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간다.

그렇다. 연습..! 무조건 써먹어보자. 한번 써먹어 본 영어는 절대 잊어먹지 않는다. 그러니 써먹어라. 그리고 그 사람의 대답을 모르겠으면 물어보라. 뭐라고 했는지 다시 한번 물어보자. 몇 번이나 물어보고 그래도 정 모르겠으면 적어달라고 하면 된다. 절대 쪽 팔리는 일이 아니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현재 우리나라게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엄청나다. 한번 시도를 해 보자. 처음이 어렵지 몇 번 해보다 보면 자신감도 붙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영어가 느는 것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붙히는 것이 어색하다면 시간을 물어보는 등 간단한 영어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감' 과 '꾸준한 연습'이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인정하고 노력하자. 그리고 배운 것은 꼭 써먹자. 혹시 아는가.. 자신이 영어로 잠꼬대를 하는 날이 올지.. 그런 날이 올 때까지 화이팅~!!

Posted by 겨울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