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과 뾰루지를 감쪽같이 없앤다는 티트리 오일(Tea Tree Oil). 효능은 그 뿐만이 아니다. 항염, 살균, 상처 치유는 물론, 감기, 기관지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이나 피부 염증, 질염, 무좀, 벌레 물린 데, 근육통 등 다양한 질환에 효과가 있는 이른바 만병통치 오일이다. 티트리 오일은 호주 원주민의 전통 치료제로 사용되다가 영국 탐험가에 의해 세계로 널리 퍼졌는데 강력한 살균능력으로 2차 세계대전 때는 군인들의 상비약이 되었을 정도다. 티트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에 함유된 100가지 성분은 상호작용을 통해 강한 치료와 살균 효과를 내는데, 피부 깊숙이 침투해 건강한 세포를 해치지 않고 박테리아만 죽이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티트리 오일은 칸디다균과 포도상구균을 포함한 58종의 박테리아를 박멸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레이더 조 매장에 가면 티트리 오일과 티트리 오일로 만든 비누, 페이셜 워시 등 다양한 티트리 오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티트리 오일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 두통·우울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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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과 구강질환 치료 티트리 오일의 우수한 살균 효과는 머리에 생기는 비듬성 세균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샴푸에 티트리 오일을 섞어 사용하거나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의 노폐물이나 비듬 치료에 좋다. 입 안에 염증이 생겼을 때 따뜻한 물 한 컵에 오일 1방울 정도를 넣어 가글제로 사용하거나 치약에 섞어 사용하면, 박테리아로 인한 치석이나 플라그로부터 치아와 잇몸을 보호해주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조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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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 완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손수건에 몇 방울 떨어뜨려 갖고 다니며 맡거나 자기 전 베개에 떨어뜨리면 감기 증상이 완화된다. 티트리로 목욕을 하면 발한을 촉진해 열을 낮춰 초기 감기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티트리 오일은 단순히 감염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저항력을 강화해 효과적으로 질병과 싸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강점. 36∼37℃ 정도의 목욕물에 자신이 좋아하는 오일과 티트리 오일을 섞어 6∼8방울 정도 떨어뜨려 잘 저은 후 15∼20분간 입욕한다. 에센셜 오일은 물과 잘 섞이지 않으므로 눈 등 예민한 부위에는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 로션이나 꿀 10∼20ml에 에센셜 오일을 섞으면 물에 더 잘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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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티트리 오일, 레이디 스마일 생리기간에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주는 티트리 함유 에센셜 오일. 생리대나 팬티에 한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상쾌하다. 이틀 간격으로 좌욕을 해도 좋다. 미온수 500ml에 레이디 스마일 3방울을 떨어뜨린 후 좌욕을 한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보드카 10ml에 좌욕용 전문 오일인 레이디 스마일 3방울을 넣은 후 미온수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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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에 물리거나 찰과상을 입었을 때 티트리 오일 2~3방울을 4시간마다 또는 필요한 만큼 물리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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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부스럼이 생겼을 때 티트리 오일을 화장솜에 2~3방울 떨어뜨려 톡톡 두드려준다. 한번 쓴 화장솜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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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염증 하루에 두번 티트리오일을 염증이 생긴 손톱이나 발톱에 흠뻑 젖을 정도로 발라준 다음 3~4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티트리 오일 향은 약냄새와 약간 비슷하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냄새가 특징이다. 기분이 다운되었거나 두통이 심할 때 티트리 오일 향을 직접 흡입하거나 가습기에 오일 몇 방울을 섞어 흡입하면 정신이 맑아지고 잡념을 떨쳐버릴 수 있다. 또한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주며 히스테리나 슬픔,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시켜 활력을 되찾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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