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기반 커스터마이즈 브라우져들
비발디
사용해보고있는 브라우져 입니다. 평가는 다음에 하겠ㅆ브니다. https://vivaldi.com/download/
7star
쿨노보(구 크롬캐스트) 쓰다가 업데이트 안 되고, 크롬 웹스토어 지원도 안 되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동기화까지 막혀버려서 크롬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꽤 있을 텐데요. 그래서 이래저래 찾아보니 Coowon이라는 중국발 브라우저가 있어서 꽤나 애용하는 중이었습니다. 이게 한국어도 지원되고 은근히 물건이었는데 이 또한 업데이트 지원이 1년째 멈췄고 무엇보다 해외 사이트 자주 이용하는 유저로서 번역 기능이 먹통인 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7star 브라우저라는 또 다른 크롬 기반 브라우저를 발견했는데요. 와... 이거 꽤나 가볍고 업데이트 차이도 안 나고 물건이네요. 단 한 가지 단점은 한글 지원이 안 된다는 건데 뭐 설정 메뉴 정도만 안 되는 거고, 크롬 기반 애용자들은 대충 영어 보면 어떤 기능인지 다 아니까 전혀 무리 없더라고...
크롬의 최대 장점인 데이터폴더 복사-붙여넣기 신공으로 반나절 사용 중인데 아직까지 꽤나 만족하는 중입니다. 주소창 빠른 검색, 번역, 되돌리기, 슈퍼 제스쳐 등등 기존 쿨노보에서 제공했던 기능들 전부 다 있습니다. 혹시 크롬 때문에 고민 중이었던 분 사용해보세요.
집잽 브라우저(ZipZap Browser)
지원 플랫폼
윈도우 & 맥 OS X
개발 업체
소규모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JE 로즈 컴퍼니(JE Rhoads Company).
특징
집잽 브라우저는 가족들을 겨냥한 집잽이라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매우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 집잽 브라우저는 자녀들이 방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부모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부모들은 외설적이고 불필요한 것들을 차단하는 여러 분류의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는 자녀들이 의사 소통하는 대상에 대한 시청 규제 기능과 사용자의 나이와 성별에 따른 "타게티드 액티비티 링크(Targeted Activity Link)"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런 서비스는 집잽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에 무료 계정을 생성하고 로그인해야 한다.
꼭 사용해야 할까? 이 브라우저는 모든 것을 집잽 서버에 의존하는 상응하는 사이트와 너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브라우저의 사용 및 시청 규제의 편의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사용자가 이 웹 사이트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이언(Iron)
지원 플랫폼
윈도우, 맥 OS X, 리눅스(Linux - 데비안(Debian) & 페도라(Fedora))
개발 업체
맞춤 제작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온라인 솔루션 등을 판매하는 독일 기업 SRWare로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징
아이언은 일반적인 크롬이 갖고 있는 브라우저와 구글 서버간의 통신 연결을 제거한다. 이로 인해 제거되는 기능에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구글의 코드 수신, 잘못 입력한 URL 전송, 구글에 오류 보고 등이다. SRWare 사이트는 그 차이점들을 열거하고 구글과의 연결을 차단한다.
꼭 사용해야 할까? 웹 서핑 기록, URL, 오타 등을 추적하거나 찾고자 하는 웹 사이트를 멋대로 제안하는 구글 때문에 문제/피해망상 등을 겪고 있는가?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브라우저가 다른 사이트들에서 쿠키(Cookie)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사용자를 추적하는 것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이 브라우저는 구글의 추적만을 차단한다.
보안상 구글을 믿지 못해서 크롬의 사용을 찝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사용해볼만할 것 같다.
크롬플러스(ChromePlus)
지원 플랫폼 : 윈도우 & 리눅스(Linux - 데비안(Debian) & 페도라(Fedora)) 개발 업체 : 메이플 스튜디오(Maple Studio)가 크롬플러스를 출시한다.
특징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크롬과 매우 닮은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로 마우스 제스처(Mouse Gestures), 광고 차단, 슈퍼 드래그(Super Drag - 단어 또는 링크를 선택하고 이것을 URL로 드래그(Drag)하여 드롭(Drop)하면 해당 단어를 검색하거나 링크로 연결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할 경우에 크롬에서 익스플로러를 이용하여 탭을 여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브라우저 창의 왼편에서 미끄러져 나오는 사이드바(Sidebar) 앱이다. 사용자는 북마크 매니저(Bookmark Manager)처럼 해당 사이드바 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앱들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구글 지도(Google Maps)의 미니 버전도 설치 가능하다.
꼭 사용해야 할까? 이 브라우저의 모든 기능은 크롬 확장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브라우저는 그 모든 것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한다.
코모도 드래곤(Comodo Dragon)
지원 플랫폼 : 윈도우 개발 업체 : 다양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세계 각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모도 그룹(Comodo Group)
특징
코모도는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한 자사의 브라우저가 사용자의 사생활을 좀 더 잘 보호한다고 말한다. 이 브라우저는 SSL 인증서를 확인하고 "우월한" 또는 "열악한"(이것이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이다.) 것들로 분류하며 쿠키를 차단하고 모든 브라우저 다운로드 추적을 막는다.
코모도 드래곤의 URL 박스 우측에 위치한 버튼을 클릭하면 코모도의 사이트 인스펙터(Site Inspector) 서비스를 통해 현재 사용자가 보고 있는 페이지의 도메인(Domain)을 스캔하고 새로운 탭을 열어 악성 여부를 보여준다. (예 - 하버 악성 소프트웨어(Harbor Malware)로 알려져 있음)
또한 이 브라우저는 도메인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메인들을 차단하는 코모도의 자체 보안 DNS 필터를 통해 모든 URL 요청을 라우트(Route) 처리하도록 할 수 있다.
꼭 사용해야 할까? 나머지 영역에서의 사생활 보호의 경우 코모도 드래곤이 크롬에서 "인코그니토(Incognito)" 모드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얼마나 나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지는 의심스럽다. 이와 마찬가지로 SSL 확인 기능도 가장 최근에 출시된 크롬/크로미움이 제공하는 기능과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록멜트(RockMelt)
지원 플랫폼 : 윈도우 & 맥 OS X 지원 기업 : 여기에서 다룬 모든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 중에서 가장 많은 홍보가 이루어진 브라우저이다. 지금까지 4,000만 달러를 투자한 투자가도 있다.
특징
록멜트는 페이스북의 기능을 광범위하게 통합하여 공식-비공식적인 페이스북 브라우저라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온라인 상태인 페이스북 친구의 프로필 사진이 브라우저 창의 우측에 있는 수직 바에 나타난다. 사용자가 해당 바를 클릭하면 바가 미끄러져 나와 친구들의 이름을 보여준다. 친구의 이름이나 사진을 클릭하면 (페이스북의 네이티브 채팅 박스가 아니라) 록멜트의 UI에 포함되어 있는 채팅 창이 열린다. URL 박스의 우측에는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서 링크를 공유하기 위한) "공유" 버튼도 마련되어 있다. 사용자의 프로필 사진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친구 요청", "메시지", "알림" 버튼들도 탭 바(Tab Bar)의 좌측에 내장되어 있다.
또한 록멜트는 텀블러(Tumblr)와 트위터(Twitter)를 지원하며 더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와 디 어니언(The Onion) 등의 독자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한다.
꼭 사용해야 할까?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자주 방문/관리하고 크롬 브라우저에 확장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하는데 관심이 없는가? 그렇다면 록멜트를 사용해보기 바란다. 우리는 록멜트의 레이아웃이 화면이 작은 넷북에서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