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산업의 친환경 기준
소비자의 녹색 운동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좀 더 높아 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녹색 소비문화의 트랜드가 섬유 및 의류 등에도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유럽과 미주의 주요 바이어들은 이러한 사회의 환경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제품의 친환경 및 유해물질에 관련된 기준을 마련하고 적용하고 있다.
섬유 및 의류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침해를 최소화 할 것이 요청 되고 있다. 따라서 염료의 선정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제품의 포르말린 함유량을 낮추고 각종 농약이나 중금속을 규제하여 안전하고 친환경 적인 제품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섬유나 의류에 친환경과 관련한 규제물질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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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이온 농도지수 (pH Value)
인간의 피부는 약산성을 띄고 있어 여러 질병발생의 억제효과를 가지고 있다.섬유와 함께 중성(pH 7) 또는 약산성 (pH 7이하)을 갖는 섬유는 피부에 친화적인 반면 극단적인 pH조건하에서는 원단은 손상을 입게 된다. -
폼알데하이드 함량 (Formaldehyde content)
합성수지의 마감처리제로 첨가되는 포름알데히드는 원단의 수출방지와 제품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주름방지와 방오가공 마무리에 사용된다. 그러나 수지로 가공 처리된 원단은 잔류염소로 인하여 악취 및 직물손상, 그리고 피부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포름알데이히는 의류에서 수지형태나 유리 포름알데히드 형태로 검출된다.(높은온도, pH, 또는 산화제로부터 수지에서 분리된다) 포름알데히드는 사람의 점막과 호흡기에 강한 자극과 염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피부염증 및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며 발암성물질로 간주되기도 한다. -
중금속 잔류물 (Heavy Metal Residues)
일부 안료에는 중금속이 잔류하며, 이러한 중금속은 천연섬유에서 또한 검출 될 수 있다. 천연섬유를 이루는 식물들이 대기 중과 토양 속에 중금속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체내에 흡수된 유해물질인 중금속 성분들은 신장, 뼈, 심장과 뇌에 축적된다. 특정 물질이 신체 장기에 축적되어 쌓이게 되어 어느 수위에 도달하면 무서운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수은은 신체의 신경체제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특징은 어린이들이 어른보다 더 높은 수치의 중금속을 흡수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에게 더욱 해롭다. -
잔류 농약 (Pesticides Residues)
농약은 식물을 재배하는 동안 박멸을 위해서, 곤충으로부터 보관하는 재배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농약은 점차적 혹은 치명적으로 인간에 독성을 미친다. 때때로 농약이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농약은 발암물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로로페놀 (PCP)&2,3,5,6-테트라클로로페놀(TeCP)
제 3세계국가들에서 주로 곰팡이에 의해 발생되는 얼룩을 방지하기 위하여 염소화 페놀화합물을 섬유와 가죽에 바로 사용하고 있다. Pentachlorophenol(PCP)와 2,3,5,6-Tetrachlorophenol(TeCP)는 매우 독성이 강하며, 발암물질로 간주된다. -
아조염료 (Azo dyestuff) 아조염료는 환원반응에 의해 분해되어 MAK Group Ⅲ A1 과 A2 로 불류된 아릴아민물질을 생성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물질은 발암물질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Azo 염료는 질소를 포함하는 화학합성염료 그룹의 이름이며, 이 염료는 주로 textile에 사용된다. 특정 AZO 염료는 질소를 포함하는 화학합성염료 그룹의 이름이며, 이 염료는 주로 textile에 사용된다. 특정 AZO 염료에서의 생성물은 발암물질로 간주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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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염소계 캐리어 (Chlorinated Organic Carriers)
이 물질은 폴리에스테르 직물의 염색시 촉염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유해물질로서 간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피막조직의 분비물과 피부를 자극시키며 재생을 방해한다. -
견뢰도 (Colorfastness)
습기나 땀, 마찰에 의해 의복의 색상 이염이 발생될 수 있으며, 염료의 착색이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으며, 이는 유아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유아용 제품에 대한 침(타액,唾液)견뢰도의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냄새 (Smells) 섬유제품의 냄새발생은 제품내 과량의 화학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음을 암시 하며, 이러한 잔류하고 있는 화학물질은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 곰팡이, 나프타, 비린내, 방미처리제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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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방출 (Release of Nickel)
니켈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 피부에 직접 접촉되거나 지속적으로 접촉하는 경우, 니켈에 의한 피부 자극이나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니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에는 리벳, 단추, 지퍼와 같은 금속재질의 의류부자재가 사용되고 있다. -
유기주석화합물 (Organo tin Compounds)
트리부틸주석화합물(TBT), 디부틸주석화합물(DBT) 트리부틸주석화합물(tributyltin, TBT)은 항균제로 사용되며, 고농도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피부를 통하여 인체 내에 유입될 수 있으며, 양에 따라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섬유산업에서는 TBT물질은 양말이나 신발, 스포츠의류 사용시 발생하는 땀과 반응하는 박테리아의 분해 작용을 억제하여 불쾌한 냄새 발생을 예방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디부틸주석화합물(dibutyltin, DBT)은 유기주석화합물중의 한 종류로, PVC 제품의 안정제, 전착페인트의 촉매제, 폴리우레탄 제품이나 에스테르화 반응에서의 촉매제 등 다양한 섬유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된 오존파괴물질 (ODSs Dry Cleaning using Ozone Depleting Chemicals)
미국의 환경보호국(EPA)은 청정공기 대기오염방지법의 개정판에서 오존파괴물질(ODS) class 1로 분류된 물질을 함유하거나 제조된 제품에 대하여 경고 문구를 표시하며, 포말 성분과 같은 필수품이 아닌 제품에 대해사 ODS class 2로 분류된 물질의 사용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일반 세탁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로 하여금 드라이클리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프레온이라는 오존파괴물질(CFCs)이 사용되며, 이 프레온이라는 물질은 대기권에서 분해가 되지 않고 수십 년에 걸쳐 성층권으로 이동하여 오존층을 파괴하여 감소시키게 된다.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 -
형광증백제 (Brighteners)
형광증백제는 섬유를 더 선명하게 보이게 할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깔의 파스텔 의류에 추가 광채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형광증백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 및(UV light)을 눈으로 볼수 있는 밝은 청색으로 변환시킨다. 육안으로 이러한 밝은 청색의 색조가 더욱더 하얗게 보인다. 이러한 물질들은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섬유유연제 (Softening Agents)
직물의 표면을 유연하게 하고 섬유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섬유유연제는 가끔 직물을 거칠게 할 수 있다. 또 어떤 섬유유연제는 알러지를 유발하기도 한다. -
제품생산활동 (Product Production)
가급적이면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오염이 적은 처리방법을 사용하여 폐기된 물질을 재활용하는 것이 발람직하다. -
포장 (Packaging)
포장 재료를 많이 사용할수록 폐기되어지는 물질들도 많아진다. 폴리염화비닐(PVC)플라스틱이 발포팩과 상자류로 사용되어진 후소각, 폐기되면PVC 1킬로그램 당 582그램의 염산이 배출되며 이것이 산성비의 원인이 된다. -
가소제 (Plastincizer - Phthalates)
가소제는 PVC 제품에 유연성과 유동성을 주기위해, PVC제조에 있어 가장 흔하게 첨가되는 물질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부 가소제성분은 발암성, 돌연변이성, 재생독성 등과 같은 인체유해성을 가지며, 특히3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
난연제 (Flame Retardants)
난연제는 난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원단 등에 첨가하는 물질이다. 2, 3-디브로모프로필포스페이트(dibromopropyl phosphate),폴리브롬화바이페닐(polybrominatedbiphenyls, PBB),폴리브롬화디페닐에트르(polybrominated diphenylethers, PBDE)등이 대표적인난연제이며, 많은 양의 난연제가 체내에 지속적 노출될 때, 면역성저하, 갑상선 부종, 기억력 감퇴, 관절경직 등이 발생할수 있다고 한다. -
항미생물제 (Biocides)
항미생물제는 일반적으로 유기주석화합물이거나 4중 암모늄화합물(quarternary ammomium compounds)이다. 대부분의 항미색물제들은 매우 유독하며, 살균제나 살충제로 사용된다. -
염료 (Dyes)
섬유산업에 사용되는 일부 염료들은 알레르기성 염료나 발암성염료로 분류되어 있다. 이 염료들의 장기적인 노출은 알레르기나 암을 일으키며, 19종의 알러지성 염료와 7종의 발암성 염료가 규제되고 있다. -
디메틸푸마레이트 (Dimeethyl fumarate)
일반적으로 용매로서 많이 사용되는 휘발성 유기용매이며, 발암성물질로 알려져 있다. 체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작업 시 주의를 요하는 물질이며, 피혁이나 모피 등의 가죽소재에 많이 사용되므로 해당 제품의 경우에는 잔류량을 규제하고 있으므로 함유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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